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151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마지막 왕의 겨울 궁전

그 동안 저와 함께 몽골의 척박한 사막을 다니시느라 고생이 많으셧지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몽골 마지막 왕의 겨울궁전을 끝으로 몽골 탐험이 끝나게 되겠어요. 그럼 함께 가 보실가요? 이 겨울궁궐은 1893년에 시작해서 1903년에 완공됐는데, 푸른 궁궐로도 알려져 있어요. 건설 당시 많은 몽골의 예술..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우연히 찾아간 우리 애국지사의 묘

지난 번에 이어서 오늘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탐험이 이어집니다.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길치의 명성은 어디 가서도 변함이 없는가 봐요. 이 곳에서도 예외없이 길을 잃고 헤매다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었으니 말에요. ㅠㅠ 하지만, 그 덕에 예상치 않았던 것도 보고... 괜찮았어요. 걸음은 참으로..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수도 울란바토르 탐험의 시작

쥔장이 예쁘게 빚은 만두로 요기를 하고는 남은 오후동안 잠시 울란바토르를 둘러보기로 하고 물병과 지도 한 장을 챙겨 거리로 나섰어요. 마치 서울의 옛 청게천을 보는 듯한 느낌의 복개되지 않은 하수도..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범람하는 일은 없겠지만, 더운 여름에는 위생상 안 좋을 듯 하니 아마 ..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Desert Walking 사막 하이킹

지난 번 보셧던 곳이 황량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겠지요? 그런데 오늘도 다시 또 한 없이 그런 황령한 곳을 달리게 되었답니다. 얼마를 달리게 되었을까.... 인가도 없고, 길도 없고... 물론 사람도 없고... 길을 만들어 가면서 달리는 사막은 전날 온 눈 때문인지 물에 젖어 그리 삭막하게 느껴지..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박물관

원나라의 수도 카라코럼에 대해서 실망하신 분들이 많으셨겠지만, 사실 저도 가서 참 많이 실망을 했어요. 징기스칸이 세운 수도, 원나라의 첫 수도... 를 간다 ~ 와 ~~ 그 기대감은 허망하게도 스투파 벽만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에덴주 사원을 보는 걸로 마음을 달랬지요. 길을 떠나면서 108 번뇌를 상징..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원나라의 첫 수도 카라코럼

운이 좋았는지 시간을 잘 선택했는지 모래 바람과 눈보라에 파 묻혀 길거리에서 서 있지 않아도 되긴 했지만, 그 속을 헤치고 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바람에 차가 좌우로 흔들흔들... 시야는 흐려지고... 하여간 고행길이었네요. 이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옛날의 수도 카라코럼이었어요. 이때 쯤..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갓 낳은 낙타 새끼, 엄마 닮았네 ~~

힘들게 모래바람을 헤치고 겨우겨우 당도한 유목민 텐트. 주위를 구경하면서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다고 부르네요. 나 혼자라면 저녁을 늦게 먹는데, 아마도 점심을 사발라면 하나로 떼우고 나니 배들이 고팠던가봐요. 아님 ~ 모래바람때문에 너무나 긴강했거나.. 텐트로 들어가..

징키스칸의 나라 몽골 - 생전 처음 겪은 고비의 무서운 모래바람

세계에서 유일한 방목된 유전자 66개의 야생마를 보고 나서 서둘러 후스타이 국립공원을 떠났어요. 오늘 어쩌면 심한 모래바람이 불지도 모른다고 해서요. 그리고 눈도 내릴지도 모른다고 ~~ 엥 ~~ 아까는 해가 좀 났었는데, 점점 하늘이 흐려지면서 바람이 차가워지대요. 조금씩 불안해 지네요. ㅠㅠ 그..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고비사막을 향해 달려라 ~~

드디어 이제 고바사막으로의 길을 떠나게 되었어요. 혹시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이 계시면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첫인상이 좋았던 친절한 사람들 보시면 간단한 지도가 있어요. 울란바토르를 출발해 한참 동안은 이 곳의 고속도로라고 하는 포장된 2차선 길을 달렸지요. 그러더니 길도 아닌 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