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151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비싼 값을 치른 거대한 부처님 접견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고비 사막으로 가기 전에 몽골에서 젤 큰 부처님을 안 보고 간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머물며 안전을 위한 기도를 하기로 하고.... 그 거대한 부처님을 찾아 헤매었어요. 대체 어디 있는거야? 이 건물은 불교 대학 건물인 거 같았어요. 책을 들고 가방..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몽골에서 가장 큰 간단사원

지난 번에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고비사막으로 나가는 날이에요. 멀고 험한 길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함께 다니던 가이드와 운전사겸 요리사와는 작별을 하고 오늘 부터는 새로운 두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는거지요. 가이드는 게스트하우스 쥔장이고 운전사겸 요리사는 쥔장의 사촌이라고 하네요...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거대한 거북이 바위 타기

전에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이 테렐지산은 물과 아름다운 산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이기도 하지만. 기묘한 바위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어 보는 이들의 끝없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으로도 또한 유명하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거북이 바위에요. 이 바위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정..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꽃이 되어 버린 바위

지금까지의 몽골 여행기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그렇기를 바래요. ^+^ 내가 혼자서 헉헉 대며 언덕을 올라가는 걸 보고는 요리사와 가이드가 담요를 말아 들고는 따라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곤 또 하나의 등성을 올라가자 요리사는 다시 담요 깔고 누워 버리고... 바람이 너무나 세어서 무너져 버린 어..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난 날

오늘부터 3일을 보낼 이 곳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북서쪽으로 약 80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국립공원인 테렐지산이라고 해요. 날 좋을 때는 아스팔트길로 약 2시간이면 가고. 저처럼 날 안 좋을 때는 반나절이 걸리는 곳이지요. 이 곳이 국립공원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이 1960년이고 완전한 국립공원으..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혈압이 올라갈 정도로 쏟아진 폭설

지난 번에는 봄에 새로이 태어나는 새 생명들의 예쁜 모습들 잘 보셨나요? 그렇게 오후를 보내고 나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텐트 안으로 들어가니 구수한 냄새가 나는군요. 뭘까? 와 ~~ 만두다 ~~ ㅎㅎㅎ 만두를 그냥 보면 우리가 먹는 것과 비슷하지만, 속을 보면 거의 다가 고기였어요. 야..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새 생명이 탄생하는 초원의 봄

오늘로 몽골 여행의 두번 째 이야기가 되겠네요. 지난 번 말씀드린대로 점심을 먹기 전에 잠깐 주위의 산으로 하이킹을 가기로 했어요. 이 곳은 칸켄티라고 불리우는 산악지대의 입구로써 지금부터 가고자 하는 산의 이름은 가초르트산이라고 하는 하이킹하기 딱 좋은 정도의 높이였어요. 간단한 몽골..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첫인상이 좋았던 친절한 사람들

하늘이 무너지면 꾀꼬리를 잡으라는 미국의 속담처럼 예기치 않았던 이모님의 장례식을 치르고 가만히 앉아 눈물만 흘리고 있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한국에서 가까이 있으면서 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징기스칸의 나라, 황사의 근원지인 고비사막의 나라 몽골에 다녀 왔어요. ..

잠깐 추위를 피해 인도로 가보실까요 ~

북반구의 열대지방을 뺀 다른 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주위를 둘러 보면 모두가 꽁꽁 얼어 붙어 시간마저도 정지해 있는 거 같지요? 아유 ~~ 추워 ~~ 전에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인도는 저의 여행목록 중에서 아주 밑에 있는 곳인데, 다행히도 가족이 인도에 자주 여행을 가는 관계로 그 곳의 모습들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