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4년 11월 23일
어디 - 도봉산
누가 - 후곡산악회 산벗님들
얼마나 - 관광버스 가득
얼마큼 - 6시간
아침 일찍부터 부산을 떨었건만 (누가 보면 도시락이라도 싼 줄 알겠다. ㅠ.ㅠ) 5분 남기고 출발~
군말없이 마눌 태워다 주는 내편이 덕에 늦지는 않았다.
당직이라 점심 싸다 줘야 되는데, 산행이 선약이라 휘리릭~~하는데 미울만도 하건만...
일상으로 돌아 오는 거 같아 기쁜가 보다.
정신이 안드로메다 행이니 찍어둬야지
꼬리 놓치면 전화 할 곳도 찍어 두고..
도심 속에 산이 있다는 거 산한테는 불행, 사람한테는 축복
초입부터 만만찮은 산행
선바위
아기 고래가 묘기 부리는 거 같다.
트레버스
오봉에서 4봉에 오를 때가 생각나더라. ㅋㅋ
좋다.
신들의 세계에 든 것 같았다.
자운봉
몇 번째 왔는데도 생소하다.
첫번째 휴식
음성에서 온 산악회랑 섞여서 혼란스러웠다.
내편이 옛 직장동료를 만났다.
운무
몸도 마음도 촉촉하게 ...
암산으로서의 면모가 드러난다.
배가 고팠으나..
배 부르면 못 걸으니까.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다.
여기까지가 우리 일행...
나 그네 게으르다.
멈출 때만 사진 찍고....
지나온 길을 돌아 보다.
인생을 돌아 보는 요즘
오래도록 머물면서 보고 싶었다.
낯익다
Y 계곡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정신을 어디 뒀는지 바로 전에 스틱을 폈다.
대충 접어서 가방에 꽂았는데 불안했다.
전에도 요기서 찍었다는...ㅎㅎ
철 난간을 인수봉에서 보고 여기서 두 번째 봤었다.
바위가 아프겠다!
힘든 코스 - 다리가 후들 후들
누구는 오금이 저렸다는 팬티 젖었을라...
엄청 빠른 까마귀~~찍혔다.
북한산이 천상의 나라 같다.
과일 타임
속 쓰려서 매운 것을 못 먹어 컵라면 (안 매운 맛)으로 끼니를 때웠는데...
배가 고프려던 차에 잘 먹었다.
산벗님들 덕분에....
내 배낭에도 음식이 있었으나 귀찮아서? 여유가 없어서 못 꺼냈다. ㅠ.ㅠ
설 오면 시드는 나 그넨데 도봉산이랑 북한산에는 기꺼이 온다.
그만큼 좋다~
한 폭의 수묵화
아찔한 벼랑
암벽 등반을 하면 보는 풍경
바위에 줄이~~~
바위 성분이 녹아 내렸나? 아닌 거 같다.
퇴적물이 흘러 내린 듯....
나 그네가 허접한 산행기 올립니다.
꾸우뻑~~~
(0.0)(0.-)(-.-)
'사랑방 > 그네님의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유산 (0) | 2015.01.31 |
---|---|
2014년 해넘이 2015년 해맞이... (0) | 2015.01.01 |
엄마 만나러 가는 길 (0) | 2014.11.02 |
신체 점검 중... (0) | 2014.07.15 |
강쥐 길로 간 금봉산 (0) | 2014.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