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일이래. 차량네비는 오른쪽으로 가라고 핸드폰 네비는 왼쪽으로 가라고......"
갈팡질팡 네비 덕에 왔다리 갔다리...
전에 다녀 왔다는 마님은 그리 가는 거 아니라고...
장거리 운전하는 사오리님은 신경 쓰여 죽겠다고...
네비 안내방송 들으랴, 떠드는 소리 들으랴 나 그네는 시끄러워 죽겠다고....
효민님은 이런 풍경이 재밌어 죽겠다고....
우리만 소백산으로 가자고, 아니 부석사나 가자고....
실행하지도 않을 말 남발하면서 어찌 어찌 을차님과 접속 성공~ ^^
충북과 경북과 강원도를 넘나들다 도착한 산행 시작점.
추웠다!
그러니 부지런히 움직일수밖에....
"단풍 구경 하세요오~~~^^"
단풍이 쥑여줘요오~~~
간식타임.
차돌이님의 전, 사오리님의 대추, 나 그네의 귤, 효민님의 떡, 누구 배지???...그리고 각종 음료수.
모목? 이 죽은 후 가장자리를 빙~~ 돌아서 난 나무들.
2세대 나무들이 꽤 있는 산이었다.
반가운 버섯. ㅎㅎ
다시 덮어 주었다.
겨울의 정령 사스래 나무가 파란 하늘에 빛난다.
맘 설레게....
저게 달바위봉 일거라고 굳게 믿으면.....가자~~
또 단풍 구경 하세요오~~~
이 절경을 구경하면서도 배 고파 죽겠다고 자꾸 투덜 대던데....
누구지?
달바위봉 오르기 전 작은 바위봉 오르기 끙차~~~
오면서 봤던 봉우리
내려다 보는 재미.
오르지 않으면 절대 못 보는 풍경.
무서워 죽겠다고 한 사람 손들어용.
언제 힘들었냐는 듯 망중한.
작은 바위봉에서 본 달바위봉.
통천문은 아니고 기막힌 비박터.
큰바위봉 오르기.
햐~~ 만만치 않았음.
그래서 힘들어 죽을 뻔한 산행이였다고....
오르고 또 오르면....
손가락이 얼얼해요.
바위 잡고 오르는 구간도 많았으니까....
햐~~~~ 좋다!
나도 모르게 둏다! (정말 좋을 땐 고어를 쓴다)
좋아 죽겠다! ㅎㅎ
충주 산악회 달바위봉 다녀 감. ㅎㅎ
아찔한 바위 위에서
맛있는 점심 시간.
힘들게 오른 후 먹는 밥은 꿀맛이다.
둘러 보면 절경이요.
바람은 상쾌하고 기분은 짱~~~
석이 버섯 채취.
"무서워 오지 마"
무서워 죽을 뻔한 사람 누구지?
석이 버섯을 보니 오래 전에 왔던 곳이네.
산과산과 암릉 한참 탈 때....ㅎㅎㅎ
내 머릿속의 지우개
룰루랄라~
즐거운 하산길.
배초향 향기 끙끙끙~
싱싱한 단풍도 찰칵~~
과남풀 - 용담으로 알고 있었는데 과남풀로 통일 됐다고 함.
물소리도 좋았다.
가을향기
산국
투구꽃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그대가 되어 주세요오~~~^^
우리 충주 산악회 산님들 사랑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냉찜질 하시고 주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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