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 893

네팔 카트만두 - 요리강습 후에 고대도시를 돌아봤어요.

이제 네팔편을 두 에피소드 남겨 놓고 있는데 얼마동안 인터넷 연결이 원활치 못해서 여행기를 끝내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다시 올리게 되었네요. 자 ~ 그럼 시작해 볼까요? 오늘의 계획은 카트만두에 있는 인신매매에서 구조된 아이들을 수용하고 그들을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관이..

네팔 카트만두 - 새처럼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날아 오르다

아직 밖은 컴컴한테 일어나야 했어요. 오늘 아침엔 히말라야를 날아 올라 에베레스트산으로 가기로 했거든요. 혹시나 싶어 알람을 틀어 놓고 잤더니 긴장했는지 알람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잠이 깼어요. 잠을 밑져서 억울하다기 보다는 시간이 넉넉해서 좋네요. ㅎㅎㅎ 느긋하게 아침 커..

네팔 치트완 국립공원 - 정글에서 호랑이 꼬리라도 잡아 보자 ~~

어제 저녁에 자전거를 타고 자갈길을 달리느라고 애를 썼더니 피곤했는지 밤에 푹 자고 아침에 새소리에 잠이 깼어요. 오늘은 아침밥을 먹고 나서 본격적으로 정글탐험을 하기로 했어요. 정글탐험하는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차를 타고 가는 것과 코끼리를 타고 가는 것이 있었는데 ..

네팔 치트완 국립공원 - 타루 소수민족촌에 민박하며 문화 즐기기

발바닥 고문을 당하며 석가가 탄생한 장소를 보고 다시 차에 올라 북쪽으로 달렸지요. 행선지는 5시간 정도를 가야 하는 네팔의 아열대 국립공원 치트완이에요. 이 공원은 네팔에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고 또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기도 하지요. 제가 얼마나 무식했으..

인도 바라나시를 떠나 석가 탄생지인 네팔의 룸비니로

아침에 갠지스강에서 뜨는 해를 보고 성스러운 화장하는 장면도 보고 근처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어요. 그런데 이 후로 일행 중 반 이상이 배탈이 난 것이 갠지스강에 갔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아침 먹은 것이 문제 였을까요? ㅎㅎ 아침을 먹고 호텔에 가서 잠깐 쉰 다음에 오늘을 어..

인도 바라나시 - 석가모니가 깨달은 후 첫 번째 설법을 한 곳

어젯밤을 기차에서 보내고 아침에 바라나시역에 내렸어요. 지금까지 본 어느 곳 보다도 복잡하고 질서가 없더군요. 다행히도 호텔은 역 바로 앞에 있었지만 길 하나를 건너는데 10분이 걸렷다면 안 믿어지실 거에요. 서거나 양보해 주는 차도 없었지요. 신호등이 있어야 서든지 가든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