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취해서 길을 잃다 원래는 직장의 중요한 일을 끝내고 산에 가려 했다. 하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이 좋은 봄에 집과 직장만 드나드는 게 억울해서 주섬주섬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금봉산 등산로 입구 벚꽃이 지고 있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복숭아꽃 살구꽃 별꽃 - 쇠별꽃인지 참별꽃인지 헷갈린..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3.04.21
신선봉 신선봉에서 본 산들..... 월악산, 만수봉, 부봉, 주흘산..... 이제서야 산 이름과 산이 매치 되네요.그래도 방향 바뀌면 또 헷갈린답니다. ㅋㅋ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3.03.30
추월산 - 간만에 산행다운 산행을 한 산이다. 밑에서 올려다 보면 봉우리에 달이 걸려 있는 멋진 산이란다. (달을 보려면 야간 산행을 해야 하나?) 메타세콰이어길 담양의 명물 가로수이다. 낯선 곳에 왔으니 대충 어디가 어딘지 알아 두고.... 담양호랑 금성산성을 볼 수 있을 거 같다. 초보자에 맞..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3.02.28
무등 타고 싶어라...무등산 오랜만에 전성기 산행 때의 패턴으로 산행을 나섰다. 김밥 사고 새벽길 떠나는데 마음이 설레더라. 국립공원이 되어서인지 무척 붐볐다. 호젓한 산행을 선호하는 사람은 주 등산로를 기피할 듯.... 증심사. 위풍당당 당산나무. 내편이가 외국 풍경 같다는 바위군락 중봉에서 본 서석대 -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3.02.20
월악 영봉 찾아 보자. 등산 모임을 통해서 만난 동생이 충주에 왔어요. 취미가 같은고로 오래 사귄 사람처럼 편안했지요. 같이 헬스 가고 같이 자고 같이 산에 가고......^^ 등산 안내도가 또 바뀌었네. 갈 때마다 바뀌는 산...싫다! 새벽 세 시까지 수다 떨고 늦잠 자고 나선 산행. 충주에 왔으니 남산(금봉산)에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3.01.06
해맞이 하러 갔다가 눈맞이 했다. 눈발이 날린다. 본래의 목적은 어긋났지만 그래도 우리는 떠난다. 심항산의 등산로. 어둑어둑한 산길. 눈이 있어 랜턴을 켜지 않아도 괜찮다. ^^ 심항산은 자연관찰로가 있는 곳으로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이다. 작고 아담한 산이지만 배울 것 많고 볼 것 많은 산이라 봄, 여름, 가을엔 많은..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3.01.02
세번째 간 도봉산 - 좋았다! (7시 5분 아직 깜깜하다.) 눈이 쌓인 곳에 비가 와서 눈이랑 얼음이랑 물이랑 범벅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온도가 영상이면 자가용, 영하면 대중교통.... 다행히 영상인데 그래도 불안하다. 도로엔 눈이 없으나 소금기가 끈적끈적.. 산에는 눈이 있어 아마도 눈산행이 될 듯하다. ^^ 해가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2.12.15
탄금대 충주 탄금대는 아담한 동산이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하여 탄금대란 명칭이 붙은 곳이다.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소서행장과 맞서 싸우다 패전하자 투신한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명소이다. 남한강이 절벽을 따라 휘감아 돌고 울창한 송림이..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2.12.05
부봉 원주에서 온 지인을 태우고 부봉을 향해 출발~~~ 빨간 자동차가 애앵~ 애앵~ 내가 먼저 가야해요. 애앵~ 애앵~ ㅎㅎㅎ 서울 일행을 기다리며 식당으로 가는 길. 증류기라는데...향수도 이걸로 만들었단다. 역사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1관문. 완건세트장 옆으로 흐르는 냇가. 울울창창 소나..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