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꽃과 추억의 산행 - 소백산 소백산이 기대되는데 햄스트롱이 재발할까 걱정이 된다. 스스로 잡은 마지노 선은 6시간 산행. 소백산은 좀 힘드니까 올라갈 때부터 스틱 꺼내기, 산에 오르기 전 스트레칭하기, 그리고 며칠 전에 한 워밍업인 금봉산 산행. 이것들이 든든한 빽이 되어 주면 좋으련만..... 설렘반 걱정반인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9.05.28
부산여행 한국의 나폴리라는 감천 마을. 요즘 너무 핫해서 시민들이 떠나고 있다는 곳이다.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다녔다. 걸어서 다니면 운동이 절로 될 거 같은 언덕이 마을인데,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인 무덤이였던 곳이다. 비석으로 담을..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9.05.08
대마도 2 무채색을 많이 쓰는 수수한 사람들인 거 같다. 대마도 사람들은.... 초록 덩굴이 스산함을 없애고 생기가 돌게 하는 집이 많았다. 차도 작고 깔끔하다. 와사비가 많이 들어 가 ㄴ거 빼곤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했다. 하지만 밥 맛은 무척이나 좋았다. 역시 쌀은 일본 쌀이 좋은가 보다. 1급수..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9.05.08
대마도 1 거친 사내들 틈에서 자란 나는 툭하면 보쌈 당해 마루에 던져지고 장독대에도 올려지고 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늦잠이라도 잘라 치면 이불째로 보쌈을 해서 밖으로 내놓곤 하였으니... 힘 좋은 오빠들이 하니 바로 밑 동생들도 따라하더라. 그에 맞서다 보니 어느새 손 매운 군기반장..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9.05.08
주작산 - 덕룡산 자정에 떠나는 산행에 걱정반 설렘반. 산 타는 시간보다 더 길어질 차 타는 시간. 멀미 대마왕인 나는 지레 걱정에 며칠 몇날을 잠 못 이루었다. 체력단련 좀 하려 했건만 뭐가 그리 바쁜지..... 아예 짧은 코스를 작정하고 좀 잔 후 가려는데, 걱정에 잠도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나선 산행.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9.04.29
시산제와 문경 1-3관문 트레킹 겨울 산행을 못했던 터라 벼르고 벼르다 지른 산행 아니 트래킹. 별 기대 없었는데 눈을 봐서 좋았다. 멀미 때문에 '괜히 왔나?' 했던 마음을 눈이 다 씻겨 주었다. 봄이 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설레고 나가고 싶어지는데,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 산악회는 그런 나에게 엉덩이를 들고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9.03.25
여수 여행 부실한 몸 탓에 또는 미세먼지 탓에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다. ㅠ.ㅠ 충주가 분지형이였던가? 미세먼지 경보가 끊이질 않는다. '따뜻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곳으로~~~' 그렇게 정한 곳이 여수다. 동백꽃을 보러 go~~~ 오동도 카페에서 떨어진 꽃을 주워서 장식 해 놓았다. 솔방울 위에 오동..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9.03.04
짧은 휴가 알차게 보내기 겨울방학 때 병원 드나드느라 짧은 여행만 했던터라 이번 휴가엔 뱅기 타고 뜨려 했건만.... 여차저차 하여 불발~~ 그렇다고 방콕을 하기엔 너무 아쉬워~~~ 년초 해맞이 오라던 큰아들 말이 생각나 연락하니 동해로 오라네. 출발 전까지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았으나 드디어 출발. 아부지..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9.01.21
강천산 안 가 본 산이니 가자~ 하고 질렀건만 .... 어찌 어찌 해서 못 갈 위기가 닥쳤다. 진을 쏘옥~ 빼 놓긴 했지만 가게 되어 다행이다. 진을 뺐으니 이번 산행은 무조건 단코스다. 짧은 산행을 하자 했지만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두 시간 자고 깨서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요즘 십대들이 쓰는 말이라는데, 우리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8.11.27
달바위봉 -원없이 단풍을 보다. "뭔일이래. 차량네비는 오른쪽으로 가라고 핸드폰 네비는 왼쪽으로 가라고......" 갈팡질팡 네비 덕에 왔다리 갔다리... 전에 다녀 왔다는 마님은 그리 가는 거 아니라고... 장거리 운전하는 사오리님은 신경 쓰여 죽겠다고... 네비 안내방송 들으랴, 떠드는 소리 들으랴 나 그네는 시끄러워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