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죽지 않았어요 나는 아직 죽지 않았어요! 식당 지배인인 제리는 항상 기분이 좋다. 누군가 그에게 안부를 물으면 그는 늘 웃으며 이렇게 대답한다.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워!" 동료들이 일이 잘 안 풀린다며 푸념을 늘어놓으면 그때마다 제리는 사물의 좋은 면을 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1
모성애 모성애 이 세상에 모성애만큼 강한 게 또 있을까? 엄마의 사랑의 힘은 참으로 위대하고 장엄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간혹 모성애가 잘못 구현될 때가 있다. 언제까지나 치마 폭에 싸고 돌면 자식은 제대로 성장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 식에게는 독립성을 심어줘야 한다. 엄마에게 모든 걸 매달..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1
큰 나무 밑의 나무 큰 나무 밑의 나무 하느님을 열심히 신봉하고 신심이 돈독한 젊은 청년이 있었다. 그는 하느님이 자신의 기도만큼은 틀림없이 들어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여름 날, 장대 같은 비가 무섭게 쏟아지더니 동네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이 트럭을 몰고 다니며 빨리 피 하라..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0
산 교육 산 교육 게으른 아들을 둔 늙은 농부가 있었다. 이른 봄 어느 날 늙은 아버지가 숨을 거두면서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제 나는 곧 죽을 것이다. 그 동안 너에게 숨겨왔다만 이제 다 말해 주마. 사실 포도밭에는 네가 쓰기에 충분한 보물이 묻혀 있다. 나는 그것을 찾아내어 여태껏 써왔는데, 너도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19
결코 지울 수 없는 인연 결코 지울 수 없는 인연 우연과 인연은 나와는 전혀 무관한 그냥 지나쳐 갈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참으로 우연한 마주침에서 시작된 인연에 끈은 한 올 한 올 엮어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은 아닐런지 우연과 인연은 어느날 어느시에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이 영상..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19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 꽃마다 향기가 있듯 사람도 향기가 있지 어떤이는 낙엽타는 냄새가 나고 ... 어떤이는 누룽지의 구수함이 배여 있고 어떤이는 너그러운 웃음이 배여 있지 스쳐 지나쳐도 꽃향기가 배인사람... 쳐다만 봐도 호수가 느끼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 남같지 않은 사람 내맘까지 차분하..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19
헛된 꿈으로 행복을 놓치고 있진 않나요? 헛된 꿈으로 행복을 놓치고 있진 않나요? 깊은 바다 속에 물고기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바다생활이 너 무 지루했던 물고기는 바다를 떠날 기회만을 노리고 있던 차에 어부의 그물에 걸려 육지로 나오게 되었다. 물고기는 펄쩍 뛰어오르며 환호했다. "드디어 지긋지긋한 바다에서 벗어나게 되었구나!"..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18
당신은 아름다워요 당신은 아름다워요! 버스 안에서 통로까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루시 앞에는 연인 한 쌍이 다정하게 마주앉아 서로를 껴안고 있었다. 루시는 남자와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었는데 언뜻 보니 꽤 미남이었다. 루시를 등지고 있는 여자는 뒷모습이 아주 아름답고 늘씬한 데 다 활력이 넘쳐보였다. 염색..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17
남의 눈 높이에 맞춰 산다면 남의 눈 높이에 맞춰 산다면 내 입맛에 맞춰 음식을 맛깔스럽게 요리를 했다 가족들 아무 말 없이 먹는다. 식구들 입맛에 맞춰 음식을 만들었다 최고로 맛있다고 더 달란다. 우리네 삶도 내 기준에 맞춰 어떤 일을 해 놓고 자신은 좋은 일 하였으니 아무 잘못이 없고 다른 이들도 기뻐 환한 미소 머금을..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16
기적은 사랑으로 만들어져요 기적은 사랑으로 만들어져요 암벽등반을 좋아하는 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그들은 등반하던 도중에 그만 가시덤불이 빽빽한 계 곡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 먼저 정신이 든 것은 아내였다. 온몸은 상처투성이였고, 다리도 부러져 꿈쩍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저만치서 정신을 잃고 쓰..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