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외바퀴 수레 녹슨 외바퀴 수레 밤낮으로 밭에서 일만 하는 노인이 있었다. 그 누구보다 성실했기 때문에 노인은 그해의 수확왕으로 선정되었다. 먼 곳 에서 노인의 농사 비법을 배우려고 농부들이 하나둘씩 찾아올 정도였다. 어느 날 한 청년이 노인을 찾아와서 말했다. "어르신, 축하드립니다. 어르신을 초대하려..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9
어머니의 소원 어머니의 소원 어느 날 50대 중반의 한 여인이 어둠 속에서 육교를 건너 고 있었다. 반대편 계단을 거의 다 내려갔을 때, 그녀는 그만 발을 헛디뎌 계단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그 사고로 그녀는 왼쪽 발목을 심하게 삐었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딸과 사위에게 그녀가 말했다. "침 맞으면 돼. 손이 아니..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8
운동화가 녹인 세상 운동화가 녹인 세상 해가 서산으로 기울 때 한 청년이 어느 산 밑 외딴집으로 들어섰다. 한 노인이 그 청년을 따뜻하게 맞이했는데, 청년은 그 노인에게 단 하나뿐인 피붙이였다. 몇 달 전에 집을 나가 방 황하다가 불쑥 나타났지만 노인은 그동안의 행적에 대해 아무 것도 캐묻지 않았다. 돌아온 아들..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7
그러나, 그래도 그러나, 그래도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이런 내용의 대사가 나온다. "나는 온 인류를 사랑할 수 있다. 그들 모두를 나는 사랑한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단 한 사람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그가 나에게 한 잘못은 내가 아무리 용서하려 해도 용서가 되지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6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로 인해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살아가는데 큰 의미는 아닐지언정 한 가닥 연한 즐거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밤 창가에서 빗줄기 너머 희미한 안개 도시를 바라 보며 행..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5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5
그래도 인생은 계속된다 그래도 인생은 계속된다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던 스페인어권 출신의 가수 홀리오 이글 레시아스. 그는 60여 장에 달하는 독집 앨범과 6개 국어로 발매된 히트 앨범을 냈고, 1억 2천만 장의 누적 판매고를 올리며 매 30초 마다 전세계 라디오 방송국에서 그의 노래가 흘러나올 만큼 세계 적인 가수입니다..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4
헤어짐의 운명, 만남의 숙명 헤어짐의 운명, 만남의 숙명 1984년 어느 가을, 안전 점검중이던 한 전기 기사가 전기에 감 전되고 말았습니다. 순간 온몸이 척 들러붙고 몸 안으로 불덩이가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 눈을 떴을 때, 그의 양손은 사라져 있었고 어깨까지 양쪽 팔 모두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스 물아홉, 둘째..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4
겸손은 만물의 미덕 겸손은 만물의 미덕 선물을 받으면 자꾸자꾸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세요 그러나 선물을 주었을 때는 아무말도 하지마세요 우울의 늪에 빠진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것은 위로가 아니라 밝은 웃음입니다 자신을 돋보이려고 기를 쓰는 사람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에 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돋..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3
대화 습관만 바꿔도 대화 습관만 바꿔도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을 수 있지만, 잘못된 대화 습관을 갖 고 있으면 자신의 업무 능력을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성에게도 오해받기 쉽습니다. 잘못된 대화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이성에게 외면당하는 대화 습관입니다. 이미 끝난 일인데..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