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거대한 거북이 바위 타기 전에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이 테렐지산은 물과 아름다운 산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이기도 하지만. 기묘한 바위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어 보는 이들의 끝없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으로도 또한 유명하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거북이 바위에요. 이 바위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정..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2011.05.30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꽃이 되어 버린 바위 지금까지의 몽골 여행기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그렇기를 바래요. ^+^ 내가 혼자서 헉헉 대며 언덕을 올라가는 걸 보고는 요리사와 가이드가 담요를 말아 들고는 따라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곤 또 하나의 등성을 올라가자 요리사는 다시 담요 깔고 누워 버리고... 바람이 너무나 세어서 무너져 버린 어..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2011.05.27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난 날 오늘부터 3일을 보낼 이 곳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북서쪽으로 약 80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국립공원인 테렐지산이라고 해요. 날 좋을 때는 아스팔트길로 약 2시간이면 가고. 저처럼 날 안 좋을 때는 반나절이 걸리는 곳이지요. 이 곳이 국립공원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이 1960년이고 완전한 국립공원으..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2011.05.25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혈압이 올라갈 정도로 쏟아진 폭설 지난 번에는 봄에 새로이 태어나는 새 생명들의 예쁜 모습들 잘 보셨나요? 그렇게 오후를 보내고 나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텐트 안으로 들어가니 구수한 냄새가 나는군요. 뭘까? 와 ~~ 만두다 ~~ ㅎㅎㅎ 만두를 그냥 보면 우리가 먹는 것과 비슷하지만, 속을 보면 거의 다가 고기였어요. 야..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2011.05.23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새 생명이 탄생하는 초원의 봄 오늘로 몽골 여행의 두번 째 이야기가 되겠네요. 지난 번 말씀드린대로 점심을 먹기 전에 잠깐 주위의 산으로 하이킹을 가기로 했어요. 이 곳은 칸켄티라고 불리우는 산악지대의 입구로써 지금부터 가고자 하는 산의 이름은 가초르트산이라고 하는 하이킹하기 딱 좋은 정도의 높이였어요. 간단한 몽골..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2011.05.19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 첫인상이 좋았던 친절한 사람들 하늘이 무너지면 꾀꼬리를 잡으라는 미국의 속담처럼 예기치 않았던 이모님의 장례식을 치르고 가만히 앉아 눈물만 흘리고 있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한국에서 가까이 있으면서 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징기스칸의 나라, 황사의 근원지인 고비사막의 나라 몽골에 다녀 왔어요. ..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2011.05.17
비오는 날 동네를 한 바퀴 돌았어요 오늘은 아침엔 흐렸던 날씨가 조금씩 맑아지고 해가 빼꼼이 얼굴을 구름사이로 내밀었지만 지난 주에는 내내 비와 세찬 바람이 발길을 묶어 놓았었답니다. 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우산을 쓰고 단단히 무장을 하고 전에 잘 가던 강 뚝을 걸어 보기로 했어요. 사진을 찍을 생각을 안 했기에 카메라는 안 ..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캘리포니아 2011.03.23
피너클 국립공원 - 죽을 각오로 넘었던 바위산 지난 번에 주먹만한 싸락눈 보셨지요? 지금은 눈이 어느 정도 그치기 시작하고 해도 나기 시작해서 다시 정상을 향해서 행군을 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많이 왔어도 다른 때는 볼 수 없었던 풍경에 탄성을 와 ~~ 지르며.. 좋아지는 날씨에 감사하면서..l 일행이 붙여준 이름은 버섯바위 마치 ..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캘리포니아 2011.03.08
피너클 국립공원 - 졸지에 주먹만한 눈벼락 맞은 산행 비가 온다던 일기예보가 어긋났는지, 반짝 해도 뜨고 그리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날 오랫만에 전에도 여러번 갔던 피너클 국립공원으로 산행을 하기 위해 길을 떠났지요. 오늘 길에 차에서 커피를 큰 잔으로 하나씩 마셨으니 오르기 전에 미리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좋겠지요? ㅎㅎㅎ 처음 시작은 ..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캘리포니아 2011.03.04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험난했던 집으로 가는 길 비와 눈으로 일관했던 이번 겨울 여행의 끝날이에요. 오늘은 집에 가는 날. 미지로의 여행도 좋지만, 집에 가는 날도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아침에 일어나 날씨가 좋기를 바라며 창밖을 내다보니... 아이고 ~~~ 밤 사이에 또 눈이 왔네요. 다시 창문을 닫고는 TV 켜고 일기를 체크해 보니...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미국 다른 지역들 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