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 893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흐르는 용암이 그려 놓은 벽화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서 용암이 흐르며 만들어 놓은 동굴 중 전 번 보다 좀 더 크고 긴 동굴에 들어가 볼까해요. 지난 번에도 잠깐 말쓰드렸지만, 여기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3-4 시간의 힘든 탐험을 해야 하는 곳들도 있는데 레인저가 안내를 해야하는 관계로 겨울엔 문을 닫아 그건 포기..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심 봤다 ~~

이제 2010년도 끝이 났고, 저의 겨울 여행도 거의 막바지로 접어 들었네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지난 번에 잠깐 소개해 드렸던 화산석 밭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 화산동굴 속으로 가려고 해요. 가다 보니 만지면 너무나 매끈 할 거 처럼 생긴 봉우리가 앞을 가로 막고. 눈을 돌리면 멀리서 ..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끝없이 펼쳐진 화산석 밭

비에 젖고 눈에 파묻혔던 이 번 여행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네요. 총각산에서 신나게 추위에 떨며 잘 놀고 몇 시간 긴장 속에 눈길을 엉금엉금 기어 내려와 아주 작은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었어요. 창밖을 내다 보니 밤사이에 또 눈이 왔는지, 길이 별로 안전하게 안 보이대요. 그래서..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총각산엔 총각도 많더라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명절날 사랑하는 가족들과 잘 지내시고. 복도 많이 받으셨겠지요? 그럼 지난 번에 이어서 총각산 이야기를 계속해 볼까요? 지난 번에 마지막으로 보여 드렸던 이 사진 기억하세요? 9000 피트 (2743 m) 높이의 이 산 꼭대기에 무엇이 있을까 하는 거 말에요. 계속 구..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 여행 - 총각을 만나러 산으로 가자 ~~

어제 계속 달려 온 곳이 오레곤의 최고 휴양지인 bachelor mountain 총각산이 있는 밴드라는 곳이에요. 이 곳은 물도 많고, 또 산도 경치가 좋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람들이 몰려 드는 곳이지요. 저녁이 늦게 도착하여 일단 예약해 놓은 호텔에 들어가 아침에 스키장으로 향할 생각에 기쁜 마음..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여행 - 미국서부의 시골 풍경

시애틀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그리고 온 천지를 돌아 다니며 구경하던 것도 이젠 끝을 낼 때가 되었어요. 가야 할 길이 멀고, 또 날씨에도 맞춰야 하니까요. 시애틀을 뒤로 하고 가는 돌아가는 길은 처음의 지도 에서 보신바와 같이 바닷가와는 반대 방향인 내륙으로 접어 들었어요. 워싱..

비비람에 젖은 겨울 여행 - 숨겨진 시애틀의 지하 도시

오늘 여러분과 함께 갈 곳은 시애틀의 지하도시에요. 파리의 지하도시는 유명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지만, 시애틀에 지하도시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1889년에 시애틀은 대형화제로 많은 부분이 파괴었다고 해요. 위의 사진은 화제가 나기 전의 다운타운의 모..

비바람에 젖은 겨울 여행 - 시애틀의 가장 오래 된 전망대

오늘 여러분과 함께 갈 곳은 시애틀에서 가장 오래된 오리지날 전망대에요. 더 정확하게 말하면 1962년까지 48년 동안 미시시피강 서쪽에서는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고 하네요. 그럼 그 역사도 알아 보고 구경도 하러 함께 가실까요? 다른 건물 사이로 삐죽이 올라와 있는 타워가 바로 지금..

비바람에 젖은 겨울 여행 - 친환경 시애틀 중앙 도서관

지난 번에 약속한 대로 오늘은 시애틀에서 인상 깊었던 건축물 3개 중에서 대중이 들어 갈 수 있는 다운타운의 중앙 도서관을 함께 들어가 볼까해요. 혹시 이 글을 처음 보시는 분이 계시면 이 번 여행의 지도가 비바람에 젖고 눈보라에 파묻힌 겨울여행 - 쉑스피어 축제의 고장 에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