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도 사랑 ♡청포도 사랑♡ 칠월의 따가운 햇살아래 청포도 익어 갈 때면 그 알갱이 마다 그리움 접어 달콤한 사랑의 향기로 익혀 내 마음 그대에게 드리고 싶다 사랑의 모퉁이에 앉아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무언가에 묶인 마음 이제는 햇살로 모두 풀어 청포도 익어갈 때 벽에 비추인 그림자처럼 그대의 살결 위..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1.07.04
책상 위에 엉덩이, 머리 위에 의자 책상 위에 엉덩이, 머리 위에 의자 중학교 3학년, 어느 날 이야기. 책상 위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머리 위에 의자를 든 채 모두들 숨을 죽이고 벌을 받고 있었다. 5분도 채 안되는 시간이지만 여기 저기서 끙, 끙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갑자기 맨 앞줄에서, "쿵 우 당 탕 탕!" 하는 커다란 소리가 들렸다.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1.07.03
둔한 칼이 가장 열심히 일한다 둔한 칼이 가장 열심히 일한다 옛날에 세 형제가 살았습니다. 첫째는 침착하고 성실하나 다리를 절었고, 둘째는 호기심이 많고 건강했으며, 셋째는 경박하지만 날래고 용맹하였습니다. 어느 날 둘째와 셋째가 산에 누가 먼저 오르는 지 시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큰형도 오르겠다며 따라 나섰습니..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1.07.02
인연의 잎사귀 인연의 잎사귀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묻혀지고 그리고 잊혀진다 하더라도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언젠가 내가 바람편에라도 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입니다 살아가면서 ...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그대와의 사랑 그 추억만은 고스란히 남겨두는 것은 그..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1.06.30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켜라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켜라 후회거리보다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라. 화날 때 말을 많이 하면 대개 후회거리가 생기고 그때 잘 참으면 그것이 추억거리가 된다. 즉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켜라. 불길이 너무 강하면 고구마가 익지 않고 껍질만 탄다. 살다보면 기쁘고 즐거운 때도 있고 슬프고 괴로..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1.06.28
보리수 열매 효능과 이용 보리수 열매 효능과 이용 시고 달고, 거기다가 떫은 맛까지 있는 보리수.. 기관지 계통이 안좋은 사람, 특히 천식에는 특효약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그리 환영받지 못하던 열매이지만 요즘은 웰빙의 바람을 타고 있는 열매이기도 합니다. 보리수는 9-10월에 붉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으며, 6-7월에 수..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1.06.27
보리수열매 몽실이가 살고 있는 지인댁 앞마당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 녀석만 생각하면 내 마음이 아프다. 아직도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기특한 녀석.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야돼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1.06.27
높은 산에 올라 아래를 보라 높은 산에 올라 아래를 보라 그대의 삶이 힘들고 그대 마음이 흔들릴 때 조용히 높은 산에 올라 끝없이 펼쳐진 세상을 보라 드넓게 탁트인 세상이 한 눈에 들어오고 옹기종기 모여사는 인간세상이 천지간에 조화를 이뤄 아름답고 평화롭지 않은가 내가 가진 것이 아무리 많고 부유한들 하늘아래 한낱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1.06.25
물이 너무 맑으면 물이 너무 맑으면 청명한 가을 하늘은 아름답고 좋지만 비가 온후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햇살이 너무 맑으면 눈이 부셔 하늘을 제대로 볼 수가 없듯이 손님을 맞이할 때 먼지 한 점 없이 깨끗하게 한다는 이유로 너무 톡톡 털면 그 집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덕담을 나누며 오래도록 머무를 수가 없게 ..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1.06.24
영혼의 행복을 찾는 길 영혼의 행복을 찾는 길 한 청년에게 중학교 때 별명이 진따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하는 짓도 진따고, 생긴 것도 진따고, 왕따의 전형적 모델이었습니다. “야! 내 숙제 좀 해!” 하면 “어. 알았어.” 했고, “야! 볼펜 예쁜데. 내가 가진다!” 하면 “어. 그래.” 했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 미화원인.. 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