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에 갔다 온지가 20일이 됐는데 그 동안 시차 적응하느라 아무 것도 못 했어요.이제부터 슬슬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까 해요 발리 공항에 도착하니 까다롭고 복잡한 입국절차가 기다리고 있더군요.돈도 많이 내고 기다리기도 오래 기다리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어요.그러나 그것이 끝난 다음부턴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택시를 타고 공항 근처에 있는 할머니 호텔이라는 곳이 이름이 푸근하고 좋아 선택한 곳으로 갔어요.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아주 쾌적하고 시설도 좋고 했어요.하룻밤에 25달러 정도라니 거저란 생각이 들었지요. 입구에 들어서니 싸구려 호텔이라는 인상이 안 들더군요.그런데 알고 보니 발리가 물가가 싸서 이 정도면 괜찮은 호텔이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오늘은 첫날이라 이 곳 상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