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9.(목) 새아침을 열며 ♤ 새아침을 열며 ♤♠ 옛 친구를 만나면 점점 더 마음을 새롭게 가질 일이다 遇故舊之交 意氣要愈新. 우고구지교 의기요유신. 處隱微之事 心迹宜愈顯. 처은미지사 심적의유현. 待衰朽之人 恩禮當愈隆. 대쇠후지인 은례당유륭. 옛 친구를 만나거든 심정을 더욱 새롭게 할 것이며, 비밀스런 일을 처리..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6.10
차한잔과 함께... (2011. 6. 8.) ♤ 차한잔과 함께...♤ ♠ 선한 일은 동과(冬瓜)가 사람 몰래 자라나듯이 하라 爲善不見其益 如草裡冬瓜 自應暗長. 위선불견기익 여초리동과 자응암장. 爲惡不見其損 如庭前春雪 當必潛消. 위악불견기손 여정전춘설 당필잠소. 착한 일을 하고 그 이익을 보지 못함은 마치 풀속에 난 동과와 같아서 남 ..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6.08
차한잔과 함께... (2011. 6. 7.) ♤ 차한잔과 함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만물을 소생케 하는 봄바람과 같다 念頭寬厚的 如春風煦育 萬物遭之而生. 염두관후적 여춘풍후육 만물조지이생. 念頭忌刻的 如朔雪陰凝 萬物遭之而死. 염두기각적 여삭설음응 만물조지이사. 생각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하게 길러줌과 ..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6.08
차한잔과 함께... (2011. 6. 6.) ♤ 차한잔과 함께...♤♠ 남을 신뢰하는 사람은 그 자신이 성실하기 때문이다 信人者 人未必盡誠 己則獨誠矣. 신인자 인미필진성 기즉독성의. 疑人者 人未必皆詐 己則先詐矣. 의인자 인미필개사 기즉선사의.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사람이 반드시 모두 성실하지 못하더라도 자기만은 홀로 성실하기 때..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6.08
차한잔과 함께... (2011. 6. 5.) ♤ 차한잔과 함께...♤♠ 자기 자랑은 집을 버려 두고 거지 시늉을 하는 것과 같다 前人云, 抛却自家無盡藏, 沿門持鉢效貧兒. 전인운, 포각자가무진장, 연문지발효빈아. 又云, 暴富貧兒休說夢, 誰家 裡火無烟. 우운, 폭부빈아휴설몽, 유가조리화무연. 一箴自味所有. 一箴自誇所有. 可爲學問切戒. 일잠..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6.08
차한잔과 함께... (2011. 6. 4.) ♤ 차한잔과 함께...♤♠ 마음은 자손을 위한 뿌리이다 心者後裔之根. 심자후예지근. 未有根不植而枝葉榮茂者. 미유근불식이지엽영무자. 마음은 자손의 뿌리이다. 뿌리를 심지 않고서도 그 가 지와 잎이 무성한 일은 이제까지 없었느니라. 나무에는 줄기가 있고, 가지가 있으며 잎과 꽃이 있고 열매가..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6.08
차한잔과 함께... (2011. 6. 3.) ♤ 차한잔과 함께... ♤ ♠ 지나치게 깔끔하면 남에게도, 세상에도 도움이 안된다 憂勤是美德 太苦則無以適性怡情. 우근시미덕 태고즉무이적성이정. 擔泊是高風 太故則無以濟人利物. 담박시고풍 태고즉무이제인리물. 세심하고 근면함은 미덕임에 분명하지만 너무 고뇌하 고 집착하면 자기의 성정性..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6.08
차한잔과 함께... (2011. 6. 2.) ♤ 차한잔과 함께...♤ ♠ 누구나 도道를 알아야 하지만 역량에 따라 인도할 일이다 道是一重公衆物事 當隨人而接引. 도시일중공중물사 당수인이접인. 學是一個尋常家飯, 當隨事而警척. 학시일개심상가반 당수사이경척. 도는 하나의 공중의 것이니 마땅히 사람마다 이끌어 접하게 하여야 하고, 학문..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6.08
차한잔과 함께... (2011. 6. 1.) ♤ 차한잔과 함께... ♤ ♠ 견고하지 않은 기초 위에 세운 옥이 오래 간 일은 없었다 德者事業之基 덕자사업지기. 未有基不固而棟宇堅久者. 미유기불고이동우견구자. 덕이란 사업의 바탕이니 기초가 단단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 집이 오래 간 적이 없느니라. 덕승재면 위군자요 재승덕은 위소인이니라 ..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