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제와 문경 1-3관문 트레킹 겨울 산행을 못했던 터라 벼르고 벼르다 지른 산행 아니 트래킹. 별 기대 없었는데 눈을 봐서 좋았다. 멀미 때문에 '괜히 왔나?' 했던 마음을 눈이 다 씻겨 주었다. 봄이 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설레고 나가고 싶어지는데,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 산악회는 그런 나에게 엉덩이를 들고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9.03.25
여수 여행 부실한 몸 탓에 또는 미세먼지 탓에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다. ㅠ.ㅠ 충주가 분지형이였던가? 미세먼지 경보가 끊이질 않는다. '따뜻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곳으로~~~' 그렇게 정한 곳이 여수다. 동백꽃을 보러 go~~~ 오동도 카페에서 떨어진 꽃을 주워서 장식 해 놓았다. 솔방울 위에 오동..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9.03.04
짧은 휴가 알차게 보내기 겨울방학 때 병원 드나드느라 짧은 여행만 했던터라 이번 휴가엔 뱅기 타고 뜨려 했건만.... 여차저차 하여 불발~~ 그렇다고 방콕을 하기엔 너무 아쉬워~~~ 년초 해맞이 오라던 큰아들 말이 생각나 연락하니 동해로 오라네. 출발 전까지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았으나 드디어 출발. 아부지..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9.01.21
강천산 안 가 본 산이니 가자~ 하고 질렀건만 .... 어찌 어찌 해서 못 갈 위기가 닥쳤다. 진을 쏘옥~ 빼 놓긴 했지만 가게 되어 다행이다. 진을 뺐으니 이번 산행은 무조건 단코스다. 짧은 산행을 하자 했지만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두 시간 자고 깨서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요즘 십대들이 쓰는 말이라는데, 우리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8.11.27
달바위봉 -원없이 단풍을 보다. "뭔일이래. 차량네비는 오른쪽으로 가라고 핸드폰 네비는 왼쪽으로 가라고......" 갈팡질팡 네비 덕에 왔다리 갔다리... 전에 다녀 왔다는 마님은 그리 가는 거 아니라고... 장거리 운전하는 사오리님은 신경 쓰여 죽겠다고... 네비 안내방송 들으랴, 떠드는 소리 들으랴 나 그네는 시끄러워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8.10.16
가을빛이 드는 설악산 1 5시 30분 집에 들어오자마자 쿠울~~~ 9시 강쥐들과 내편이 등살에 깼다. 잘 시간이 안 되어 자는 게 이상했는지 강쥐들이 계속 문을 긁어댔다. 정확히 말하면 출근하는 날인 줄 알고 비몽사몽 중에 일어났다. '헉~~ 베낭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밥을 꺼내야지' "밥 드세요." 하는 말에 다시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8.09.17
가을빛이 드는 설악산 2 난 원래 일복이 많은 사람이다. 그 일을 해 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기도 하고... 갑자기 바뀐 교사 때문에 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내고 본 영화 "서치" 기대 이상이었다. 사실은 내편이랑 '공작'을 보려 했지만 놓치고.... 그리고 어제는 내편이는 '물괴'를 나는 '더 게스트'를 보았다. 복잡..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8.09.17
방태산 (깃대봉 - 주억봉) 관광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대기중인 차 타고 슝~~~ 갈비탕 집에 가자기에 자기가 먹고 싶은가 했다. 그러니 당근 콜~~~ 헉~~ 없다 없어, 아니 바뀌었다. 우리가 안 온 사이에 바뀐 식당. 결국 다른 곳으로 가서 갈비탕을 먹었다. 오랜만에 빡신 산행을 해서인지 씻자마자 산행기도 못 쓰고 자..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8.08.27
유달산-홍도-흑산도 (1) 더위가 기승을 부려서 더운 대구는 진작에 대프리카라고 부르는데, 서울도 열섬 현상으로 서프리카가 된 날. 서울 아산병원에 다녀왔다.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그새 더위에 무뎌진 건가? 했더니만 충주오니 숨이 턱 막힌다. ㅠ.ㅠ 열대야까지 와서 에어컨이 있는 아들들 방에서 잔지도 며..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8.08.07
유달산-홍도-흑산도 (2) 홍도항에 들어오면서 .... 많이 변했다. 하나로 마트도 있고 모텔도 많고... "어맛~ 원추리다." 홍도 전경을 보기 위해 깃대봉 쪽으로 난 테크를 오르다 본 홍도항 전경 원추리가 지천으로 피어 있다. 내륙에서는 금계국인데... 홍도원추리라 불러야 된단다. 홍도라는 섬에서 자라다보니 육..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