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 893

볼리비아 우유니 - 끝없는 소금밭으로 가기 위한 기착점

혹시나 지금 어디 잇는지 궁금해 하실까봐 처음에 보여드렸던 지도를 다시 올렸어요. 그 동안 고생을 했던 라 파즈에서 남쪽으로 우유니를 향해서 가게 된답니다. 우유니로 가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아침에 하루종일 달리는 기차를 타는 것이고 두번 째는 밤 10시에 떠나는 ..

볼리비아 라 파즈 - 이 정도는 되어야 산동네 명함이라도 내밀지

티티카카 호수에 가서 가파른 계단까지 올라갔다 왔는데 이젠 못 갈 곳이 없을 거 같았어요. 오늘 밤 10시에 소금 사막으로 가기 위해서 우유니로 떠나는 밤 버스를 타야 하는데 그 때까지 시간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이 곳의 명물인 케이블 카를 타보기로 한거지요. 전에도..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 하늘 아래 가장 높은 곳으로 나를 시험하러 ~

혹시 이 사진을 기억하고 계신 분 계신가요?제가 한 참 전에 페루쪽의 티티카카에 갔을 때 찍은 것인데 페루 - 하늘 아래 첫번째 호수 티티카카 http://blog.daum.net/2006jk/14840757 를 클릭하시면 그 때의 글을 보실 수 있어요. 티티카카호수는 높이가 3,812 미터(12,507 피트 세계에서 공식적으로 가..

미시간 호수 일주 - 잠자는 곰을 지나 용암이 끓어 넘치는 곳으로

지도를 보니 이번 여정도 이제 거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군요. 오라는 곳도 없고 갈 곳은 없어도 그래도 달린다. ㅎㅎㅎ 그냥 해변을 따라서 골목길이라도 있으면 그리고 가기로 하고 다시 길을 나섰어요. 가다가 정한 목적지가 미시간주에서 유명한 잠자는 곰이라고 하는 모래 언..

미시간 호수 일주 - 처음 본 미시간호의 석양

원래 가보려고 했던 말케로 출발햇어요. 늦게 출발해 어렵게 찾은 모텔 근처의 닭집에서 닭고기에 맥주 두병으로 저녁을 떼우고는 그냥 잠자리에 들었지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아무리 연구에 공부를 열심히 해도 이 근처에서는 갈 곳이 마땅치 않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시내를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