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은 보기만 하라네.^^ 희양산에 가려다 막혀서 보기만 하고 왔어요. 멀리 보이는 구왕봉 구왕봉 정상에 핀 꽃. 이름을 몰라요. 난 고사목이 좋더라. ㅋㅋ 희양산아 기다려~ 넋놓고 바라보는 남정네들 희양산 희양산에 오를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사월초파일에나 희양산을 오를 수 있다는 말에 맥이 빠져서 내려오다 본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7.10.05
노루궁뎅이를 만나다. 민망하게시리...........ㅋㅋㅋㅋ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이름이니까요. ^^ 곱게 빗질한 것 같은 노루궁뎅이 풀부터 단풍이 든다. 신기해서 손에 들고 찍었음. 아하~조령산에서 본 초록 열매가 요렇게 물이 드는구나.ㅋㅋ 횟집 정원의 금잔화. 운 좋게도 나비를 ~~ 얌전한 나비다 했더니만....상처 입은 날..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7.09.30
설악산이 다시 오라네~~ 예정 된 우중 산행이였지만 9시간 내내 비 맞았더니.... 애구구! 덜덜덜덜~ 공룡능선을 보고 싶었는데....안 보여 주네요. 다시 오라고... 힘들고 아파도 걷는 게 차라리 좋아요. 산행 끝나니 넘 추워서리..... 화장실 가서 핸드 드라이어를 끌어 안고 있기도 했답니다. 웃지 마세요.^^ 제가 농사 지은 고구..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7.09.17
해바라기 초보농사꾼이 심을 게 마땅찮아 해바라기를 심었어요. 그것도 누가 버린 씨앗을 주워다가.... 그 해바라기가 폈네요. 등산객들이 오며가며 보겠지요. 올 해 지은 농사 중 가장 흐믓한 해바라기 보세요. ^^; 시댁에 가서 제사 음식하고 오는 길에 찍었어요. 밤늦게 올라가서 제사 지내고 와야지요. 가을은..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7.09.13
사과 ^^; 친구가 사과를 따 달라고 해서 과수원에 갔다. 사과 따자는 날보다 일찍 갔더니만...... 사과는 안 따고 사과를 가리는 나뭇잎만 땄다. 오뉴월 하룻빛 어쩌고 하는 말이 맞는가 보다 며칠 후 색이 날거라네... 확인해 보기 위해 딸 때 또 가야 되나? 열심히 일하고 온 그네는 "아이고, 팔이야!" 냉찜질 중이..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7.09.08
원하는 걸 다 가질 수 없으니 눈 감을 밖에.... 산이 내게 말을 걸어온다. 정상에 가면 뭐 하냐고.... 힘들어도 아파도 곧 괜찮아진다고... 그러니 하고 싶은 말 있어도 참으라고.... 꾸욱~ 바라만 볼까?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7.08.19
조령산 안개 때문에 희미하게 보이는 전망. 물 봉선화? 산에 있으니까 산봉선화.ㅋㅋ 깨꽃 종류같다. 향도 비슷하다. -속단이랍니다. 깨꽃인지 속단하지 말라네요.^^ 이게 버섯이란 말인가? 왜 발레리나가 생각날까요? 세발버섯인데 식용불가랍니다. 매미 허물 노루오줌풀 초롱꽃(모싯대) 복실 복실 노루오줌..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7.08.16
산오이풀꽃 널 본 것만으로도 만족해.^^ 금요일 11시에 출발. 지리산 중산 휴양림에 도착하니 4시다. 그때부터 안동에서 오는 다른 친구네를 기다렸다. 기다리다 지쳐서 계곡에 가서 물장난도 하고 지리산 성모상에 가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 그래도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할 수 없어 사진을 찍었다. 빨치산 박물관(?)을 발견하고 구경하려 했..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7.08.13
마당 넓은 집 토요일과 일요일 가족 모임이라 작은 오빠네 집에 모였다. 마당 넓은 집, 시원한 산 아래, 자연 속에 터 잡아서 편안한 집이다. 큰오빠네도 마당이 넓어 툭하면 모여서 고기를 궈 먹는데.... 이번에도 예외없이 밤늦도록 고기를 구워 먹고, 옥수수도 구워 먹고, 감자도 구워 먹었다. 난 너무 미련하게 많..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7.07.30
능소화 이야기 박달재가 있는 천등산이 아닌 박달산과 주월산에 다녀 왔습니다. 빤히 마주 보이는 산이지요.^^ 장마의 계절이라 이번에도 갖가지 버섯들이..... 버섯에 대한 지식이 있었으면 식용 버섯 좀 따 왔을텐데.....저도 무식이 탄로났내요.ㅋㅋ (잘 모르는 게 좋을지도...왜냐하면 시야가 좁아질 거 같아서 말예..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