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봉 금대봉은 작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취소한 산행지다. 거기 가면 '야생화가 많다더라' 해서 가 보고 싶었던 곳이다. 생각보다 많은 꽃은 없었지만 봄의 끝자락을 잡은 듯 하여 즐거웠다. 하지만 산행 시간은 너무 짧고 기다림은 너무 길고 ...금대봉 기차여행은 이번으로 족할 거 같다. 입..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5.06.08
뭉게 모시고 간 후곡산 '뭉게구름'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강아지. 나이가 있으니 개가 맞겠지만서두,,,이쁘니까...ㅎㅎ 뭉게는 호전적이고 씩씩한 그렇지만 사람에게는 얌전한 내숭겅주다. 놀이터에서 조카를 따라 온 강쥐다. '개가 있는 집이니 먹이라도 줘야겠다' 했는데 9년째 같이 살고 있다. 경비원한테 이..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5.06.03
옥순봉 - 구담봉 괭이밥 사촌 언니랑 고종사촌 동생이랑 옥순봉 - 구담봉 산행을 하였다. 오랫동안 주말마다 엄마를 찾아 요양 병원에 오는 고종사촌 동생의 콜~~을 받고... 지난 여름 제비봉에 갔다가 구담봉을 보면서 가자고 했던 걸 기억한 동생 덕에 자연히 그 쪽으로.... 고모네 집에서 여자 셋이 삼겹..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5.05.19
나홀로 야간산행 야간 산행이라... 그거 매력적이지. 자기 발자국 소리 들으며 가는 것도 좋고, 시각보다 청각에 의존해 걷는 것도 좋고....요즘은 후각으로 더 느낄 수 있으니까... 야간산행 공지가 떠서 '가야지' 마음을 정했다. 댓글을 달지 말라고? '알았다구요. 걍~~ 가서 만나지유~~' '짝꿍이 없어 저녁은..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5.05.14
지금 후곡산에는.... 주말 산행을 못 따라 가서 맘이 꿀꿀해... 올해는 정기산행이나 충실하자 하면서도....ㅠ.ㅠ 늦은 오후 후곡산님을 보러 나서다. 어디선가,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 아이스크림 한 개 얻어 들고 후다닥~ 두 시간 예정으로 후곡산 정상까지 갈 것이다. 꽃이 많으면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겠..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5.05.11
봄 따라 간 백운산 언제 - 2015년 5월 5일 (오월은 푸르구나아~ 우리들은 자란다아~~ 어린이날) 어디를 - 백운산 누가 - 후곡산악회 산벗님 얼마나 - 여덟시에 가서 오후 다섯 시 반....다 산 탄 거 아니지유....^^ 아는 지인이라고 하면 "또 나야?" 하실 빈자리님이 봄을 따라 만주 - 시베리아까지 가고 싶다고 하셨..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5.05.06
화왕산 외.... 언제 : 2015년 4월26일이유~ 누구랑 : 충주 후곡산악회 회원님들이랑유~ 어디를 : 구현산 - 화왕산 - 관룡산에 갔어유~ 얼마큼 : 7시간 될걸유~ (주차장에서 만난 딸기 장수 아줌마가 "야아 맛있어유" 하는 말에 문득 사라져 가는 정겨운 우리 말 사투리가 생각나 ~~유 체로 썼다.) "우와와~ 10분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5.04.26
봄이 나 떼 놓고 가 버릴라.... "언닌 왜 산에 가우? 하여튼 대단해" 헬스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하는 말에 " 나? 봄이 달아날까 봐.....나 떼놓고...." 무심코한 대답에 내가 깜짝 놀라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2주 전에 본 생강나무 몽우리가 폈을 거 같고, 현호색 군락지에는 새처럼 비상하려는 현호색 꽃이 만발 했겠다. 주..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5.03.29
봄 오시네 "너 답게 살아라"는 지인의 충고에 집을 나서네. '도서관으로 갈까? 산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산을 택했네. 봄 기운 때문이네... 아파트 담 옆에 핀 꽃다지 꽃을 지나치고 산에 오르며 찍은 사진. 좁쌀만한 꽃 잎이 감흥을 불러 일으키네... (언제부터 실체보다 배경에 관심을 뒀던가? 아파..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