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7.(토) 새아침을 열며(고비)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조용한 밤에 종소리를 듣고 꿈속의 꿈에서 깨어난다 聽靜夜之鐘聲 喚醒夢中之夢 청정야지종성 환성몽중지몽 觀澄潭之月影 窺見身外之身. 관징담지월영 규견신외지신. 고요한 밤에 종소리를 듣고는 꿈속의 꿈을 불러 깨우고, 맑은 연못의 달 그림자를 보..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8.26
8. 26.(금) 새아침을 열며(하이포시스 오리어)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풍정風情을 얻는 데 반드시 많아야 할 필요는 없다 得趣不在多 盆池拳石間 煙霞具足. 득취부재다 분지권석간 연하구족. 會景不在遠 蓬窓竹屋下 風月自사 회경부재원 봉창죽옥하 풍월자사. 풍취(風趣)를 얻음은 많음에 있는 것이 아니다. 동이만한 연못과..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8.25
8. 25.(목) 새아침을 열며(안스륨)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세월은 유구한 것인데 조급한 자는 스스로 짧게 만든다 歲月本長 而忙者自促. 天地本寬 而鄙者自隘. 세월본장 이망자자촉. 천지본관 이비자자애. 風花雪月本閒 而勞攘者自冗. 풍화설월본한 이로양자자용. 세월은 본래 길건만 바쁜 자는 스스로 줄이고, ..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8.24
8. 24.(수) 새아침을 열며(금잔화)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욕심이 많은 자는 자유가 없다 欲其中者 波沸寒潭 山林不見其寂 욕기중자 파비한담 산림불견기적 虛其中者 冷生酷暑 朝市不知其喧 허기중자 냉생혹서 조시부지기훤 마음에 욕심이 있는 사람은 차가운 연못에도 물결이 끓어올라 자연에 묻혀 살아도 고..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8.23
8. 22.(월) 새아침을 열며(조팝나무)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모든 것이 죽은 후에야 비로소 천지의 참모습이 보인다 鶯花茂而山濃谷艶 總是乾坤之幻境. 앵화무이산농곡염 총시건곤지환경. 水木落而石瘦崖枯 재見天地之眞吾. 수목낙이석수애고 재견천지지진오. 꾀꼬리 지저귀고 꽃이 피어 산과 골짜기가 아름다움 ..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8.21
8. 21.(일) 새아침을 열며(짚신나물)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활 그림자도 뱀으로 보인다 機動的 弓影疑爲蛇蝎 寢石視爲伏虎 此中渾是殺氣 기동적 궁영의위사갈 침석시위복호 차중혼시살기 念息的 石虎可作海鷗 蛙聲可當鼓吹 觸處俱是眞機 염식적 석호가작해구 와성가당고취 촉처구시진기 마음이 혼란하면 활 그..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8.21
8. 20.(토) 새아침을 열며(프리지아)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낚시질은 재미있지만 물고기의 생살권生殺權을 가지고 있다 釣水逸事也 尙持生殺之柄. 奕棋淸戱也 조수일사야 상지생살지병. 혁기청희야 且動戰爭之心. 차동전쟁지심. 可見 喜事不如省事之爲適 多能不若無能之全眞. 가견 희사불여성사지위적 다능불약..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8.19
8. 19.(금) 새아침을 열며(로사 캠피온)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전원을 말하는 사람은 아직 전원을 모르는 사람이다 談山林之樂者 未必眞得山林之趣. 담산림지락자 미필진득산림지취. 厭名利之談者 未必盡忘名利之情. 염명이지담자 미필진망명리지정. 산림山林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아직 산림의 맛을 진정 ..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8.19
8. 18.(목) 새아침을 열며(접시꽃)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소리가 드문 곳에서 마음의 본래 모습을 알 수가 있다 風恬浪靜中 見人生之眞境. 풍염랑정중 견인생지진경. 味淡聲希處 識心體之本然. 미담성희처 식심체지본연. 信乎 濃夭不及淡久 早秀不如晩成也. 신호 농요불급담구 조수불여만성야. 바람 자고 물결 ..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8.17
8. 16.(화) 새아침을 열며(타마린드) ♡ ~차한잔의 여유~ ♡ ♤ 새아침을 열며 ♤♠ 군자는 고난을 당하더라도 근심하지 않는다 君子處患難而不憂 當宴遊而척慮. 군자처환난이불우 당연유이척려. 遇權豪而不懼 對경獨而警心, 우권호이불구 대경독이경심, 군자는 환난에 처했을 때는 근심하지 않지만 즐거운 잔치 자리에서 놀 때면 근심.. 사랑방/느티나무 아래 2011.08.15